물주기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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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주기에 관하여...

작성자 오레인보우(ip:)

작성일 15.04.30 13:3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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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이제 화창한 봄입니다. 아니 그러기에는 조금 더운감이 있습니다. 이제 식물들이 여기저기 물달라고 아우성이겠네요.

오늘은 두가지를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첫째 물주기 방법...

물주기방법은 우선 자신이 가지고 있는 식물의 품종과 자신의 환경이 고려되어야 합니다.

10년 쯤 동경에 출장갔다오다 물배급이 가능한 이태리 화분을 보고서 들여와 사용해보았지만... 유럽과 국내환경이 다르기에 효용성에 비하여 가격이 너무나 비쌌습니다.


효용성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식물의 품종에 대한 고려가 필요합니다.

선인장을 수생식물처럼, 수생식물을 선인장처럼 키울 수는 없으니까요...


우선 기본적으로 일반적인 식물의 경우 물주기는 식물을 식재한 흙의 겉흙이 마른 정도를 보고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물을 줄 경우 충분히 주어 겉흙보다 그 밑부분도 적시어져야 합니다. 때로는 난을 키울 때처럼 물이 화분끝에서 흘러나갈 정도로 주거나 여름이나 실외에서는 조금 과하다 싶을 정도로 줍니다.


물론 통풍이 잘 안되는 실내에서는 조금 덜 주셔야 합니다. 요즘에는 수분정도에 따라 화분의 색이 변하거나 수분측정계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지만 가격이 조금 비싸더군요.


즉... 이왕 물을 줄 경우에는 넉넉히 준다. 그리고...규칙적으로 준다. 겉흙이 완전히 말라임에도 불구하고 물을 주지 않는 것은 문제가 됩니다. 적은 양이라도 규칙적으로 주는 것이 더욱 중요합니다.


가끔 완전히 잎이 쳐져 말라 버린 식물도 물을 제 때에 넉넉히 주어 그늘에 두면 일어납니다. 따라서 규칙성을 지켜야 합니다.


환경에 차이에 따라 노지에서는 실내보다 물을 자정할 수 있는 능력이 더 많으며, 화분식재시 뿌리의 활동을 편하게 해주기 위해 큰 화분을 사용한다면, 큰 화분은 물관리에 조금 더 용이합니다.


이런 일반론을 떠나서 이제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식물이 무엇 품종이며, 어느 정도의 물을 원하는지 확인해야합니다. 인터넷을 이용하면, 최근에는 쉽게 품종과 식물특성을 알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구근식물의 초기 성장시에는 물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특히 추식 구근이 경우 더욱 그렇습니다.


예를 들어 아이리스의 경우 우리가 흔희 볼 수 있지만... 내가 가지고 있는 아이리스가 독일아이리스인지, 푸밀라인지, 구근아이리스인지... 또는 루이지아나 아이리스인지는 꼭 구분해야 합니다. 아이리스의 경우 독일, 푸밀라 아이리스가 물을 좋아하지 않고, 구근아이리스는 구근의 특성에 맞게 물을 주시면 됩니다. 하지만 일본아이리스라고 불리는 엔사타계열이나 루이지아나는 물가에서도 살 수 있을 정도입니다.


내가 좋아하는 식물에 물주기는 1주일에 한번이 아닌... 식물이 필요로 하는 정도와 그 환경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다음에는 오스트리아에서 개발한 관수시스템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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